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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클라우드] 중국 클라우드 기업 알아보기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화웨이) 본문
들어가며
2022년 9월 기준, 현재 세계 클라우드 시장 부동의 1위는 AWS(Amazon Web Services)이다. 하지만 아시아 태평양 지역만 본다면, 생각 보다 빠르게 시장의 구조가 바뀔지 모른다. 바로 알리바바 클라우드를 필두로 중국 클라우드가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아태지역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중국 클라우드 기업'들에 대해 알아보자.
중국 4대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알리바바 클라우드, 화웨이 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 바이두 클라우드
중국 클라우드 인프라 시장은 국외 사업자에 대한 엄격한 규제로, 자국 클라우드 서비스가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선두 업체인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40%에 가까운 1위를 차지하며, 화웨이, 텐센트 그리고 바이두가 뒤를 잊는다. 4곳의 중국 시장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80% 이상을 차지하는 반면, 세계 1위 AWS는 7.2%에 달한다.
1. 알리바바 클라우드 (Alibaba, 阿里云)
중국 1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
한국에선 중국 직거래 플랫폼으로 알리익스프레스(Aliexpress) 중국 현지에선 타오바오(淘宝)로 알려져 있다. 중국에선 매년 광군절(光棍节)이라는 거대한 쇼핑 할인 행사가 개최되는데, 바로 이곳에서 하루 초당 54만 건이라는 거대 트래픽을 소화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시작되었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2009년 R&D 설립을 시작으로, 올해 3월 말 한국에 데이터 센터를 오픈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대한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서비스의 리전이 아시아 태평양에 주로 분포됨과 광군절을 통해 발전된 CDN노드 기술로 아시아 태평양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여준다. (2020년 기준, 아태지역의 19.6%)
2. 텐센트 클라우드 (Tencent Cloud, 腾讯云)
세계 게임 콘텐츠 최강자
중국 국민 메신저인 QQ 그리고 한국의 카카오톡과 같은 격인 위챗(Wechat)으로 대표되는 IT회사이다. 같은 계열인 알리바바와 당연히 라이벌 관계지만, 텐센트만의 특강점은 바로 게임산업에 있다. 한국뿐 아니라 미국 등 유명 게임사에 대한 높은 지분을 보유할뿐더러 전 세계 비디오 게임 산업의 매출이 가장 높은 회사이다.
게임 환경은 클라우드와 연관성이 매우 높다. 게임을 개발하고 배포하는데 크고 빠른 데이터 처리가 필요하고, 이러한 고객의 니즈는 텐센트 클라우드에 그대로 반영되었다. 이미 국내 대부분의 게임회사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등) 80%가 텐센트 클라우드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텐센트 클라우드는 게임산업을 넘어 이커머스, 제조업 등 도메인을 넓히고자 하며,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신사업에 대한 성장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텐센트 클라우드 신사업 관련] https://zdnet.co.kr/view/?no=20220917114628
3. 바이두 클라우드 (Baidu Cloud, 百度云)
세계의 구글, 중국의 바이두
중국의 원조 검색 엔진, 지식 정보 프랫폼 기업으로 우수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와 머신러닝 분야의 선도기업이다. 이러한 강점이 클라우드 산업에도 반영되어, 중국 AI클라우드 시장에서는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지각변동 하에 AI 분야에 강점을 가진 바이두 클라우드 서비스는 주목받고 있다. 바이두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자율주행 기술인 '아폴로'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차량 인터넷, 스마트 교통 등 다양한 설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최근 충칭, 우한과 같은 중국 주요 도시에서 '완전 무인 로보 택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AI클라우드 업계에서 자체 생태계를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6267
https://zdnet.co.kr/view/?no=20220304084621
4. 화웨이 클라우드(华为云)
전세계 이동통신 네트워크
우리나라 삼성 휴대폰만큼, 중국 내 핸드폰에 대한 인지도가 가장 높은 통신장비 제조사이다. 원조 메이드 인 차이나에 걸맞게 가성비 앞세운 제품으로 전 세계 핸드폰 매출량의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5G 시장에 대한 선점효과와 기술력으로 미중 무역분쟁의 주요 타깃이 됨에도 불구하고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미중 수출 리스크를 잘 방어할 수 있었던 점은 화웨이의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있다. 실제로 화 에이는 중국 내수 시장뿐 아니라 동남아, 중동, 서유럽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지난해 IaaS (인프라 서비스 지향) 매출 점유율이 세계 5위를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향후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화웨이 클라우드 스타트업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동남아시아 IT 개발자와 클라우드 엔지니어에 대한 양성 프로그램을 밝힌 바 있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각국 이동통신사와의 연결점을 통하여 방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더욱 효율적인 컨텐츠 전달 (CDN) 기술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앞세워 장점을 앞세워, 전 세계 170개 이상의 국가와 리전에 걸쳐 가용영역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으로 아태지역에서 알리바바와 디지털 환경에 대한 치열 한 경쟁이 예상된다.
https://japan.ajunews.com/view/20220919120444475
마치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퍼스트(Cloud First)라는 패러다임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전환이 시도되고 있다. 초기 시장은 미국의 클라우드 사업자를 중심으로 개척되었다면, 이젠 자체 기술력과 시장에 대한 우위를 앞세운 '중국 클라우드'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력을 나타내고 있다.
거대한 내수시장으로 뒷받침되는 이들의 잠재력은, 앞으로 우리가 '중국 클라우드'를 눈 여겨 볼 충분한 이유가 될 것이다. 알리바바 뿐 아니라 화웨이 역시 아시아 태평양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한국을 언급 한 만큼, 우리 모두가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더 알아보기
[알리바바 클라우드] https://www.yna.co.kr/view/AKR20210106073800009
[텐센트 클라우드] https://zdnet.co.kr/view/?no=20220917114628
[바이두 클라우드]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30655
[화웨이 클라우드] https://japan.ajunews.com/view/20220919120444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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